2018년 4월 26일 목요일

2012년 대통령 선거 전날, 문재인 후보의 글

2012년 12월 19일, 대통령 선거 전날 문재인 후보가 올렸던 글입니다...

조금 늦었지만... 그날의 좌절을 딛고... 2018년의 오늘을 맞이하는 감회가 좀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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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을 마치며

사랑하는 페친 여러분, 민주통합당 18대 대통령후보로서 조금 전 마지막 부산유세를 마쳤습니다. 이제 1시간 20분 후면 대통령 공식선거운동이 끝납니다.

6월17일 경선출마를 시작으로 오늘까지 약 6개월을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민주통합당 경선을 통해 당원들과 국민들의 손을 잡았고 그 힘으로 안철수 전 후보와 아름다운 단일화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돌아보니 투표일을 하루 앞 둔 오늘에 이르기까지 난관도 있었지만 감격스러운 일이 더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제 페북에 응원글 남겨주시고 한결같이 믿음을 주신 페친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힘내서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성원과 지지에 부끄럽지않게 최선을 다했습니다. 일절 네거티브 하지 않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했다고 자부합니다.

페친 여러분, 지난 6개월은 5년동안 흘렸던 '국민의 눈물'이 '변화의 강물'로 바뀌는 시간이었습니다. 서울 광화문에서, 부산 남포동에서, 광주 금남로에서, 동대구역 광장에서 저는 그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그 변화를 국민들께서 확인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내일입니다. 내일은 분명 오늘과 다른 하루가 되지 않겠습니까? 정말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 모쪼록 즐거운 마음으로 투표장으로 향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내일 귀한 한 표 행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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